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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새해 해맞이와 함께 한 해를 시작하려는 분들이 많을 텐데, 다 함께 즐기는 해맞이 명소 정보를 공유해 보겠습니다.
새해를 알리며 힘차게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희망이 깃든 한 해를 맞이하려는 마음은 누구에나 있을 것입니다.
TV 앞을 벗어나서 가족, 연인과 함께 새해 첫 일출을 볼 수 있는 명소를 확인하시고 의미 있는 여행을 계획해 보시기 바랍니다.
포항 호미곶
한반도에서 가장 동쪽에 자리 잡아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인 호미곶에서는 매년 12월 31일 오후부터 1월 새해 아침까지 2일간 "호미곶 한민족해맞이축전"을 개최합니다.
차별화된 공연, 행사와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이 찾아와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위치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해맞이로 136 호미곶 해맞이광장
기간
2023.12.31 16시 ~ 2024.01.01 08시
호미곶 한민족해맞이축전의 축제 정보를 더 알기 원하시는 분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축제 소개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강릉 정동진 해수욕장
정동진 해수욕장은 새해 해맞이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빨갛게 떠오르는 태양의 햇살을 받은 거대한 크루즈 모양 호텔을 함께 보는 장면이 인상적입니다.
정동진 해수욕장 바로 옆에 있는 모래시계 공원 또한 해맞이 명소입니다.
인기 드라마 '모래시계' 촬영을 기념하며 공원 한가운데에 세워놓은 실제 작동하는 모래시계가 특징입니다.
무게 40톤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이 모래시계는 다 떨어지는 데에만 꼬박 1년이 걸리크로 매년 1월 1일 이 시계를 돌리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정동진역에서 내리면 바로 바다에 다다를 수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서울 도심 해돋이명소 안산
서울에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안산(鞍山).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 무악재역, 홍제역과 연세대학교, 서대문구청, 봉원사 등에서 안산에 오를 수 있습니다.
안산 정상에 오르면 동쪽을 향하고 있는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해맞이는 멀리 가지 못하는 서울 시민들에게 선물과 같습니다.
여수 향일암
여수시 돌산도 끝자락에 위치한 향일암은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원통암이라는 이름으로 창건하였습니다.
향일암은 새해 첫 일출인 해맞이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오르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습니다.
커다란 바위동굴인 일주문을 지나 만나는 사찰의 처마 밑으로 떠오르는 태양은 세상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해맞이를 보게 됩니다.
울산 간절곶
간절욱조조반도(艮絶旭肇早半島), 간절곶에 해가 떠야 한반도에 새벽이 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간절곶은 우리나라 육지에서 가장 먼저 새해가 떠오르는 해맞이 장소입니다.
이곳의 일출은 영일만의 호미곶보다 1분, 정동진보다도 5분 일찍 해돋이를 볼 수 있습니다.
간절곶 해맞이공원은 등대와 우체통, 풍차, 매점, 조형물 등 다양한 시설물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우체통인 소망우체통이 있어 해맞이 후에 엽서를 넣으면 전국으로 발송해 주는 이벤트도 같이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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